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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지역·경제

고덕강일·고양창릉 등 공공분양주택 2,298호 사전청약 시행

by 시사상조신문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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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50만호 시범사업의 첫 사전청약이 30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30일부터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2,298호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특공 등이 포함된 나눔형 도입 이후 처음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나눔형은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일반형으로는 남양주진접2(372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양창릉은 일부 설계 변경이 필요해 당초 계획 1,322호에서 877호로 조정되었다. 현 설계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호수를 이번에 우선 공급하고, 공급감소분에 대해서는 설계 변경을 통해 내년 중 추가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고양창릉지구 내 타 블록을 추가로 확보해 당초 계획한 물량 이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남양주 진접2의 경우 부동산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2개 블록 754호에서 1개 블록 372호로 물량을 조정한 것으로,이번에 제외된 블록에 대해서 소비자 수요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이익공유형)으로 시세 70% 수준으로 공급하며, 향후 LH에 환매시 시세 차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한다.

또한 연 1.9~3.0%의 금리로 최장 40년간 분양가의 80%까지 대출가능하여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하는 것으로,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지불한다.

남양주진접2은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이익공유의 조건이 없는 분양주택이다. 소득 등 자격요건에 따라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

고양창릉은 일산신도시와 서울도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3호선, 경의중앙선, GTX-A노선(예정) 등이 갖추어진 교통의 요충지로주변 삼송․원흥지구와 연계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S3 블록은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설립이계획되어 있으며, 휴식·산책을 위한 공원이 연접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정역세권은 양정역(경의중앙선)이 위치한 역세권 지구로, 잠실까지의 거리가 13km 정도로 강남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구 북측에는 수석-호평 간 고속화도로, 남측에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이 편리하며,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직주복합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예정인 S5 블록은 양정역 500m 이내의 역세권이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이 예정되어 있고, 아래로는 율석천이 흐르고 있어 교육여건과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원희룡 장관은 “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우수입지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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