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제2의 티메프’ 우려, 폐업 상조회사 돌려받지 못한 돈 300억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상조 8개 社 폐업…보상 대상 금액만 1,200억 넘어 ◆보상 대상 금액 1/4은 못 돌려받아, ㈜신원라이프는 보상 시작도 못 해 ◆민병덕 의원, “여‧야‧공정위 협력으로 대책 마련 시급” 머지포인트, 해피머니 상품권, 티메프 사태 등 유사 수신 기능이 있는 ‘신종 금융 유사 상품’에서 잇따라 자금 관련 사고가 터져 막대한 피해를 양산한 뒤 ‘제2의 티메프’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조업계의 폐업 후 보상 현황을 살펴본 결과, 문을 닫은 상조회사로부터 고객이 돌려받지 못한 보상금이 약 3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 국회 정무위원회)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폐업한 상조..
2024.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