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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지역·경제

관악구,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재난지원금 100만원 추가 지급

by 시사상조신문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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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해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한다.

관악구는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더욱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 및 경영 안정화가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12월 1일 추가 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한다.

추가 지원은 기존 풍수해 소상공인 긴급복구비를 받은 2천332개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신속히 진행한다. 구는 이미 지난 9월 추석 전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점포당 총 500만 원의 '정부재난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연 0.8%로 대폭 금리를 인하해 제공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의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재해중소기업자금'(고정금리 2%, 최대 2억 원 한도)과 '긴급경영안정자금'(고정금리 1.5%, 최대 7천만원 한도)도 이와 동일한 금리(연 0.8%)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금 사업도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재난 피해가 확정된 건축물(주택 또는 상가)의 소유주 4천 9백 명의 재산세를 본세의 75% 이하 최고 150만 원까지 감면하는 세재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많아 매우 안타깝다. 이번 재난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일상회복과 경영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소상공인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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