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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정치·사회

서영교 의원, ‘전기·가스비 동결’ 잊고 전 정권 탓하는 윤석열 정부 질타

by 시사상조신문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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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후보 시절, ‘전기요금 인상 계획 전면 백지화’ 공약

서영교 최고위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중랑갑)은 지난달 30일 최고위 회의에서 난방비 폭탄에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대통령실의 무능과 전 정권 탓만 하며 물가 쓰나미 대책 마련에는 나서지 않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난방비 폭탄, 전기료 폭탄, 그리고 교통비 폭탄, 이제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까지 윤석열 정권의 물가 쓰나미가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책임져야 하는데, 국민의힘에서 탈원전 때문이다, 전 정권 탓이다, 라고 남탓만 하고 있다. 국민들은 국민의힘을 '무지의힘', '거짓말의힘', '국민의짐', 이렇게 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영교 최고위원은 “전 정권에서 가스요금을 너무 안 올린 탓이라는 주장에 대해 팩트체크를 해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인 작년 1월 13일에,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공약발표를 했다. 당선된 후 바로 4월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전기요금, 가스요금같은 공공요금을 한시적으로 동결하겠다'고 얘기했다”고 팩트체크를 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바로 얼마 전에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한 발언까지 싹 다 지워버리고 전 정권 탓을 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난방비 폭탄은 윤석열 정권 탓, 국민의힘 탓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영교 최고위원은 “국민들이 정부의 난방비 대책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데,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어제 방송에 나와서 "지금 당장 특별한 대책이 없다." 고 말했다. 그리고는 난방비 급등이 "탈원전 탓" 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은 없고 전 정권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 국민 여러분들이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서영교 최고위원은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주째 올라가고, 긍정평가는 3주째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난방비 폭탄 문제제기와 함께 민생 대책으로 '에너지 바우처 확대하고 인상해야 된다' '국민들(소득 하위80%)에게 1인당 10만원에서 25만원의 에너지 물가지원금 지원해야 해결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를 국민 여러분이 호응해주셔서, 그 결과 일하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약 2% 정도 올랐고, 남 탓한 국민의힘은 약 2% 떨어졌다. 열심히 하면 국민 여러분이 힘을 주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영교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은 2월 국회가 민생을 살리는 국회가 되도록 매진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이상민 장관’을 탄핵시켜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 알려나가겠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이상민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다시 말씀드린다.“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모든 사실들이 나왔다. 그런데 검찰은 그 흔한 계좌추적도 하지 않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계좌를 추적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5∼27일(1월 4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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