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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상급종합병원 간담회

by 시사상조신문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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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지난달 9월 25일 경상권내 상급종합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 자기결정존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의미와 필요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유사기관 간의 현안 논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실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번째 자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업무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발전 방향 및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재정립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칠곡경북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아솔 센터장의 강연(주제: ‘상급종합병원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의 역할’)을 통해 전문 역량을 제고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대병원은 2024년 경상권 110개소 등록기관의 권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권역 내 등록기관 활성화와 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등록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국민의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여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임종과정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 두는 문서이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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