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국회 고위공무원이 자신의 소변을 주스병에 담아 설거지통에 놓아두는 등 기행으로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국회 고위 공무원은 "건강상 문제로 한 행동"이라고 해명했다.
11일 KBS보도에 따르면 "국회 고위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며 "곧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KBS보도에 따르면 주스 병에 소변을 담아 설거지통에 넣어두는 기행 등을 저질러 직원들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공무원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파악됐다.
국회 입법조사처 고위 공무원인 A씨는 최근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질렀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돼 국회 인권센터 조사를 받았다.
또 A씨는 보고를 하러 온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벗지 않을 거면 나가라"는 식으로 말하거나, 전문성을 문제 삼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센터는 피해 신고 직후 고위 공무원과 직원들을 분리 조치했다.
고위 공무원 A씨는 "건강상의 문제로 한 행동했고 성희롱의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관련 조사는 사실상 끝났다"며, "조사 내용 검토 뒤 입법조사처에 통보해 징계위를 소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728x90
'시사종합 >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경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자 3명 구속 (0) | 2023.05.12 |
---|---|
방사청, 정밀타격 지대지 유도무기(KTSSM) 품질인증사격시험 성공 (0) | 2023.05.12 |
윤 대통령, 코로나19 ‘심각’ 단계 해제…‘완전한 일상회복’ 선언 (2) | 2023.05.12 |
법무부, 허위 난민신청 알선한 외국인 브로커 3명 구속 (0) | 2023.05.11 |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 폐지 등 1년간 1027건 규제개선 (0) | 2023.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