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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정치·사회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빽햄' 선물세트 가격 해명 논란

by 시사상조신문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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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백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월 17일 백종원 채널에 내꺼 파는  '내팔렘'에서는 설명절을 맞아 빽햄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원래 51900원(빽햄 200g 9개)인 빽햄 선물세트를 1세트 최대 28500원에 최대 45%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1박스(4세트 기준)으로는 10,2000원이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빽햄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백종원 대표는 백종원 PAIK JONG WON 유튜브 채널에서  해명영상을 통해 "빽햄 9캔 정가가 5만 2000원이라면 너무 비싸다는 일부 고객을 중심으로 일부러 가격을 높게 잡아놓고 설을 맞이해 할인을 크게해준 것처럼 하는 상술이 아닌가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 빽햄이 업계1위 S 팸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비싸게 물건값을 책정해놓고 반값할인 이게 언제적 상술인가라는게 제일 크다"며, "저희가 후발주자이고 후발주자는 생산비용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회사에 비해 저희는 소량을 생산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원가차이가 많이 난다"며, "저희는 가격을 합리적으로 (여기서)합리적이라는게 혹시라도 오해를 시장가격 대비 합리적이라는게 아니라 저희가 합리적이라는 것은 생산원가(매입원가)+ 유통마진을 포함했을때 측정한 가격이라며 "하지만 많이 팔면 팔수록 점점 대량생산 들어가면서 가격이 낮아질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백 대표는 45%의 할인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예를 들어 이번에 선물세트를 2가지로 준비했다. 식용유가 들어가 있는것과 빽햄만 있는 것으로 45%할인행사를 해서 팔았을때 얼마나 남는가가 궁금하지 않은가"며, "이게 웬만한 회사에서는 얘기 안 할 것이다. 행사가 판매마진은 약 1500원이라며 여기서 회사운영비,마케팅비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비를 제외하면 마진은 거의 제로수준"라고 현실을 털어놨다.

백 대표는 "저희가 사실 처음에 빽햄을 만들때 취지가 어떻게 하든 한돈에서 비선호부위를 많이 활용해서 쓰면서 한돈농가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였기 때문에 마진에 관계없이 설날 할인행사로 빽햄선물세트를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질문자가 빽햄의 경우 우리 한돈 국산 100%사용이지만 고기함량이 돼지고기 함량이 85%로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5%정도 낮다는 지적에 대해 백 대표는 "빽햄 200g기준 (지방일부사용,국산)돼지고기 함량 85.42%으로 고기를 아낄려고 한 것이 아닌가하는 논란에 "7%(차이)라고 하면 200g기준으로 14g차이라며 14g의 고기원가를 따지면 얼마정도 되나면 약 100원이 안된다(원육원가(뒷다리살+지방포함)1,000g 2024년 7월기준 약 4300원중 14g=60원)"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100원을 아끼려고 고기함량을 줄이겠는가? 고기함량은 뒷면에 다 나온다"며, "애초에 빽햄을 개발했을때 부대찌개와 어울리게 추가부원료(양념류)가 들어간다. (같이)끓였을 경우 국물의 감칠맛이나 국물에 여러가지 맛이 나오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우리만의 양념이 더 들어갈수 있다"며 "더본만의 레시피를 넣어서 맛있게 할려고 한 것이다. 단지 이제 '내팔렘'을 했을때 그 설명을 드렸으면 더 좋았다"며, "고기함량이 비교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백  대표는  "유통마진이 대략 40%~45%사이다. 더본몰에서 파격적인 행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생산을 해서 일반유통을 통하지 않고 바로 보내드리니까 가능한 것이지 평상시 DC(할인)를 안하면 우리도 뭔가 수익은 좀 있어야 된다"며, "회사가 돌아가야 하니 유통마진으로 봐야지 전부 45%마진이 나오면 뭐가 걱정인가"라고 지적했다.

백 대표는 "빽햄이 잘 팔려서 (생산량이)점점 늘어나서 대량생산을 하면 단가가 떨어질 수 있다"며, "그때 가서 가격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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