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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정치·사회

러시아, 크렘린궁 계획적 무인기 테러 공격에 우크라이나 비난

by 시사상조신문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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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실은 모스크바 중심부에 있는 크렘린궁에 무인기 2대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계획적인 테러 공격이 있었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아 측은 3일 새벽 푸틴의 관저를 표적으로 한 암살 목적이었다고 주장하며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대변인은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대통령실은 "이번 무인기 침투는 5월 9일 구소련의 대독 전승기념일을 앞둔 공격"이라고 밝혔다. 무인기 2대는 러시아 군 등이 무력화되면서 추락했고, 무인기 파편이 부지 안으로 튀었다고 한다.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유력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당시 모스크바 교외의 공저에 있었으며 크렘린궁에 부재했다고 한다.

한편,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와 가까운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연료저장시설에서 3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무인기 공격으로 보여 연료 약 2만㎥의 손실이 났다. 우크라이나군은 화재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서부 브량스크 주에서는 2일 전날에 이어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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