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고위험 청년을 위한 맞춤형 치료적 프로그램 5종 운영 예정
◆지난 참여자 ‘프로그램 참여 후 우울하고 불안했던 증상 완화’ 긍정적 변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하다’가 2025년 정신건강고위험 청년을 위한 문제별 치료적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밝혔다.
‘마음하다’는 2022년 12월부터 만 19세에서 34세의 서울시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치료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 2024년 특화프로그램(4종) 운영 결과, 연간 34회 진행된 프로그램에 총 351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평균 4.6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와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자의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
특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고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프로그램 참여 후 우울하고 불안했던 증상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처음엔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음하다’는 2025년 3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심리적 허들 해소 프로그램 △치료를 중단한 청년들을 위한 치료 재유입 프로그램 △조기정신증 청년을 위한 사회인지 프로그램 △초발정신질환청년을 위한 자기관리 프로그램 △정신건강고위험군 청년을 위한 스트레스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개별적인 욕구에 특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마음하다’는 맞춤형 치료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을 조절하며 일상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이후 개입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마음하다’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불편함을 겪는 청년들이 효과적인 정신건강 서비스에 접근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 → 마음하다 → 서비스 안내 → 특화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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