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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지역·경제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3기 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모집

by 시사상조신문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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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직무교육 후, 11월 30일까지 직무현장에서 3개월간 일경험 제공
◆경력단절로 인한 공백을 일경험으로 채우는 재취업 위한 경력사다리 역할 

서울시는 임신, 출산, 육아, 돌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현장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재취업의 의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기 우먼업 인턴십은 참여자 보유 자격증, 경력, 경력개발 교육과정 등에 따라 ▴1유형 : 3040전문인력 재취업 ▴2유형 : 지역·기업특화 ▴3유형 : 공공분야 유망직종으로 신청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다양한 일경험 직무현장을 발굴하고 서울시 경력단절여성들의 직무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1유형은 3040전문인력 재취업 프로그램은 강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등에서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일반사무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하며, 모집직무에 관련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만30-49세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2유형은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 전문인력이 필요한 중소무역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사무, 무역마케팅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하며, 무역 관련 직업훈련교육과정(60시간 이상)을 이수한 만18세 이상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3040여성 우선선발)을 대상으로 한다.

3유형은 공공분야 유망직종 프로그램은 서울시, 서울시 투자·출연 기관 및 서울시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지며,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사서, 학예사 등 모집기관별로 요구하는 자격증을 소지한 만18세 이상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3040여성 우선선발)을 모집대상으로 한다.

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은 7월 29일(금)부터 8월 12일(금)까지 15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각 유형별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실습기업/기관 리스트를 서울 우먼업 인턴십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참여신청서 작성 및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9월 1일부터 3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거쳐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1명 또는 2명씩 배치되어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되고, 현장실습기간 동안 서울시생활임금 기준의 현장실습지원비(월 약 200만원)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인턴기간동안 참여 인턴들의 역량진단 및 커리어 코칭 등을 지원하여 인턴기간동안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3개월간의 인턴십 종료 후에는 수료생에게 1대1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취업교육 및 취업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서울시 여성들의 경력공백을 일경험으로 채우는 재취업을 위한 경력사다리 역할을 한다”며, “특히 3기 인턴십에서는 세 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현장경험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가 되도록 관심있는 경력보유 서울여성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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