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섬브리아 대학교와 손잡고 한국 학생에 초국가적 교육 경험 제공
서인도 제도의 그레나다에 있는 세인트조지 대학교(St. George’s University, 약칭 SGU) 의과대학은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한국 학생을 위해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Northumbria University, NU)와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핵심적인 초국가적 교육(Transnational Education, TNE) 경험을 제공한다.
TNE는 한 국가에 기반을 둔 교육 기관이 다른 나라에서 교육 프로그램이나 과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배우며 국제적인 경험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집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공부할 수 있어 교육을 받는 동안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두 기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2500명 이상의 SGU 의대생이 NU에서 1년 이상 예과 또는 4년 의대 본과 과정 일부를 이수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NU에서도 그레나다에서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4년제 의학박사(MD) 프로그램 또는 5년- 6년제 MD 과정의 일부를 이수할 수 있다.
2024년 가을 SGU-NU MD 프로그램에는 신입생 등록이 크게 늘었다. 한국,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홍콩, 우간다, 인도, 나이지리아, 케냐, 일본, 미얀마, 캐나다 등 25개국 이상의 학생들이 포함됐다.
SGU와 NU의 파트너 프로그램을 이수한 SGU 졸업생 미셸 오버트(Michele Obert)는 2019년 MD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그는 “노섬브리아 프로그램은 집을 떠나 또 다른 가족을 만난 것 같은 경험이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의학과 관련된 주제를 탐구하고 다른 SGU 레지던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안토니즈(David Anthonisz) SGU의 국제 학생 모집 총괄 이사는 “전 세계 여러 대학이 커리큘럼의 일부로 초국가적 교육 방식을 채택하면서 이러한 접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토니즈 이사는 “SGU 역시 NU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그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2500명 이상의 예비 의료 전문가들이 SGU-NU MD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이들은 영국과 그레나다에서 중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우수한 교수진의 강의를 통해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이해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SGU는 TNE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한국 학생이 SGU에서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GU 공식 웹사이트(here)에서 SGU-NU MD 프로그램과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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