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해부학 특강' 시행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지난 6월 26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부학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부학 특강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배은정 교수가 주도했으며, 인체 해부학 이론과 함께 ‘VR(3D Organon VR) & 3D(Anatomage Table-Alpha)’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실습으로 기획되었다.

특강 당일, 학생들은 그룹별로 3D(Anatomage Table-Alpha)를 활용하여 해부학적 구조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VR 해부학 실습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각 인체 기관의 해부를 가상으로 체험하며 이론 특강 및 3D Organon VR 실습에서 학습한 내용을 복습했다.

특강에 참여한 안수정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에서 계통별 내용을 통합적으로 복습할 수 있었다. 특히 VR 실습을 경험하면서 해부학적 구조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경 간호학과장은 “국내와 국외 모두 기증 시신을 이용한 해부학 실습이 매우 제한적이다. VR, 3D 첨단 장비를 활용한 인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통해 이해하는 것을 벗어나 가상 해부학 실습을 체험함으로써 현실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증 시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학습자도 반복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매년 인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은 교육 과정 이외에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습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흥미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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