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장례식장·시티장례문화원·전주고려병원장례식장·효자장례타운 네 곳 지정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힘써온 전주지역 4개 장례식장이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우수업소’가 됐다.
전주시는 11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자발적인 다회용기 사용 참여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지원 사업에 참여해온 온고을장례식장, 시티장례문화원, 전주고려병원장례식장, 효자장례타운 4개의 장례식장에 대한 ‘1회용품 줄이기 우수업소 지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와 ’1회용품 줄이기 우수업소‘임을 인증하는 지정 현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자발적 참여 장례식장 4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참여한 장례식장 네 곳은 편리하게 써온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면서 발생하는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총 49만 개에 달하는 1회용품 감량 실적을 달성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1회용품 없는 전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신 장례식장 대표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환경 보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인만큼 전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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