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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정치·사회

정봉주 "'이재명 팔이' 실세놀이 무리들 뿌리뽑겠다"

by 시사상조신문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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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 팔이 무리'를 뿌리뽑겠다"며, "당내부의 암덩어리인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를 위협하는 최대의 걸림돌이 우리 내부에 있다"며 "이재명 팔이하며 실세놀이하는 무리들"이라며 "당의 단합을 위해 이들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 후보는 "이재명 대표를 팔아 권력 실세놀이하고 있는 '이재명 팔이무리들' 당을 걱정하는 많은 이들이 알고 분노하고 있지만 아무도 나서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쉬쉬하고 있을 것인가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어떤 모진 비난이 있더라도 이들을 도려내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 후보는 "이들은 이재명을 위한다며 끊임없이 내부를 갈라치고 경쟁상대를 적으로 규정하고 당을 분열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 후보는 "이재명 이름팔이하는  호가호위 정치 실세놀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 후보는 "모두가 알고 있다"며 "당을 아끼고 걱정하는 많은 당원들이 알면서도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고 있다"며 "저는 당원대회 기간내내 통합을 강조했고 맏형으로서 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는 "그러기위해서는 통합을 저해하는 당내부의 암덩어리인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당내 '이재명팔이'무리가 누군지를 묻는 말에는 "누구나 알만한 사람들"이라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초반 선두를 달렸으나 현재 2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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