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하루 평균 317건 발생, 전년 대비 39.1% 감소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161만 명이 이동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전년에 비해 연휴기간(5→4일)이 짧아 총 이동인원은 감소 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일 평균 이동인원은 63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하였다.
고속도로의 경우, 총 교통량은 2,765만 대로 전년 대비 3.7% 감소하였고 일 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하였다. 귀성 소요시간은 귀성기간(3일→1일)이 짧아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귀경 소요시간은 귀경기간(1일→2일) 늘어나고 교통분산 대책 등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짧은 귀성기간으로 인해 차량이 몰리면서 귀성길 정체가 심하게 나타났다. 대중교통의 경우, 철도 전 좌석 판매로 총 수송실적이 253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하였고, 철도,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선의 일 평균 수송실적은 전년 대비 각각 81.6%, 19.0%, 15.2% 증가하였다. 다만, 항공 국내선 수송실적은 전년 대비 1.0% 감소하였다.
한편, 교통사고는 총 1,585건으로 전년 대비 49.3%가 감소하였고, 일 평균 사망자수와 부상자수도 각각 5.6명(△17.6%), 455명(△43.7%)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이는 추석 연휴 전에 각종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통단속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추석 특별교통대책이 대체적으로 잘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연휴 일 평균 이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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