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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 연습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이날 “이번 연합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최근에 일어난 전쟁·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달라진 안보 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펼쳐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FS 연합연습 기간에 한미는 쌍룡 연합상륙훈련과 연합특수작전훈련(Teak Knife·티크 나이프) 등 20여 개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연합야외기동훈련을 과거 독수리훈련(FE) 이상 수준으로 확대 실시한다.
한미는 FS 연습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연합야외기동훈련 명칭을 Warrior Shield FTX(WS FTX, 전사의 방패 연합야외기동훈련)로 명명하기로 했다.
WS FTX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하겠다는 한미 연합군의 능력과 의지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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