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장기기증활성화 및 기증자 예우 방안 마련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영남지역 기증활성화 및 기증자 예우 방안 마련을 위해서 부산시청 및 부산 지역 내 보건소, 부산광역시 소재 의료기관, 민간단체가 모여 생명나눔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부산광역시와 함께하는 기증활성화 워크숍, “함께해요 부산”을 지난 2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부산시청 조규율 보건위생과장, 부산광역시 관할 보건소, 부산광역시 소재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 날 부산 시청에서는 ‘부산광역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제 7조(예우 및 지원) 관련 세부 지침 마련’과 ‘생명나눔 전시회 및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통한 공무원 및 시청 방문객의 생명나눔 인식 개선 및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관할 보건소(16개)에서는‘생명나눔 전시회 및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참여 독려’, ‘뇌사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절차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지자체 및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자 예우 관련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인식 개선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기증자 예우 방안 마련으로 타 지자체를 선도하는 모범 지역이 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조규율 부산시청 보건위생 과장은 “부산시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서로 소통하고 부산시 생명나눔 활성화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생명나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생명나눔에 대한 부산시민의 인식 개선 운동 및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증자 예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 다시 한번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활성화가 이뤄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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