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3,167명 재해자 발생, 총 57명 사망, 2017년 이후 증가세
항만사업장 업무 중 사고로 연 평균 5.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창원시 진해구, 농해수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항만사업장 재해 현황’에 따르면 최근 11년간 항만사업장에서 총 3,167명의 재해자가 발생하였으면 이중 업무상 사고로 총 57명이 사망했다.
특히 항만하역업의 재해율은 전체 산업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최근 3년간 항만하역업 사고재해율 및 사고사망만인율을 전체 산업 평균치와 비교한 결과 사고재해율은 0.16% 사고사망만인율은 0.77‱(퍼밀리아드) 높았다.
재해 현황을 발생 형태별로 분석해보면 떨어짐 사고가 599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넘어짐 사고 549명, 부딪힘 사고 512명, 끼임사고 417명 순이었다.
안타까운 점은 근속기간 1년 미만의 짧은 근속기간에서 가장 많은 재해와 사망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근속기간별 재해 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전체 재해 발생 3,168건 중 34.9%인 1,104건이 근속 1년 미만 근로자에게서 발생했다. 업무 중 사망 역시 전체 사망자의 40.4%인 23명이 근속 1년 미만 근로자였다.
이달곤 의원은 “2017년까지 재해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해양수산부는 항만사업장 내 재해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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