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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화장예약 시스템에 허위로 예약해 화장장을 선점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장례식장 대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에 대한 조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화장장 예약 시스템에서 허위로 예약해 화장장을 선점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A씨는 허위로 많게는 수백여 차례 예약과 예약취소를 반복하며 화장장을 선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 영락공원 화장장의 예약 취소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170여건에서 지난달 470여건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 사람 이름으로 1년 동안 많게는 예약을 100여번가량 취소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례식장이 상주를 대신해 화장장을 예약할 수 있고 예약을 취소해도 별다른 불이익은 없다.
경찰은 A씨가 이를 악용해 화장장 예약을 선점, 다른 장례식장이나 개인 장의사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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