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말만 할때 포항시는 행동한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포항시는 누리집 공지 사항의 ‘장례식장 일회용품 반입 제한 안내’를 통해 “10월 15일부터 장례식장의 1회용품 반입 및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다회용기 사용에 참여하는 장례식장은 관내 장례식장 7개소 중 5개소(다회용기 사용 장례식장: 포항국화원, 포항의료원,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시민장례식장)이며 나머지 업소도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조치를 “1회용 컵·수저·접시·용기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회용기 사용 전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량 저감, 탄소중립 기여 및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으로 “이는 매우 바람직한 행정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경주환경운동연합은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만들겠다’는 말뿐인 경주시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22년 7월 28일 주낙영 시장과 경주환경운동연합의 면담에서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이 매우 좋은 사업이라며 추진 의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만 2년이 지나도록 사업 추진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 “경주시가 말만 할 때 포항시는 행동한다”는 핀잔을 들어도 항변조차 못 하게 생겼다.
또한 경주시는 지난 4월 22일 ‘탄소중립 실천 선도 도시 선포’까지 했다. 더 이상 말만 하지 말고 적극 행정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문화 정착에 경주시가 모범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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