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및 직원 대상,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서 진행
◆보고 듣고 말하기…내부 강사가 강의 맡아 자살 예방법 설명
남해군의회(의정 정영란)는 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오후 2시 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자살 예방 생활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자살예방 교육은 법률이 정한 의무교육으로, 이날 자살예방 홍보영상 시청 후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는 남해군 내부 강사인 남해군보건소 송정아 정신보건전문요원이 맡았다.
송정아 강사는 “겨울에 비해 3~5월 자살률이 2~3배 높다”며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보기, 듣기, 말하기’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기’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읽어내는 것이다. ‘듣기’는 판단하지 않는 태도이며, 공감적 듣기를 의미한다. ‘말하기’는 방법, 시기, 장소 등 자살계획을 파악해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는 과정이다.
정영란 의장은 “교육을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살 위험자를 돕는 방법을 인지했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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