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주 서귀포시 동부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부보건소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 목초지 비료 살포 작업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5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 치료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다섯 번째 발생으로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사율은 18.7%이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물리지 않는게 최선이다.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 긴 옷과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 가급적 풀과 나무와 직접 접촉을 피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 하고 ▲ 작업 후 샤워 및 입었던 옷은 세탁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잠복기가 2주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산이나 야외활동 후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http://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728x90
'시사종합 >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주장 “즉각 철회” 촉구…강력 항의 (0) | 2024.07.15 |
---|---|
울산 중구, 민선8기 공약 이행률 68% “주민과의 약속 이행 총력” (0) | 2024.07.15 |
방사청, 북 무인기 정밀타격 가능한 ‘레이저대공무기’ 양산 착수 (0) | 2024.07.12 |
윤 대통령,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7개국과 정상회담 (2) | 2024.07.12 |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방동대교 자살 예방 합동점검 실시 (0) | 2024.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