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비상장주식 사기 조직 총책 등 14명 구속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대장 윤정근)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 상대로 비상장주식 A가 수개월 내 상장될 예정이라고 속여 지난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피해자 총 1,248명에게 주식 160만주를 판매하여 합계 193억 원 상당을 편취한 ㈜글로벌스탁 비상장주식 투자사기 범죄집단 총책 갑씨를 비롯하여 현금인출 총괄, 각 지사 상위관리자 등 총 58명을 검거하고 14명을 구속 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수익금으로 취득한 부동산, 차량, 예금채권 등 총 111억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했다.
이들 일당은 지난 2021년 1월경부터 비상장주식 불법판매 사기 범죄를 목적으로 조직 내 업무분장 및 통솔체계를 갖춘 범죄집단을 조직한 후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하여 상장청구 심사승인서 등 허위의 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마치 대상 기업이 곧 상장될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비상장주식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2022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다수의 고소장이 접수되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를 ‘중요사건 집중수사관서’로 지정 후 총 106건을 병합하여 수사하였고, 현장 탐문 및 통신수사 등으로 불상의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특정하여 범죄집단 총책 포함 총 58명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속되는 경기 침체 상황속에서 조직적 범행으로 서민 경제를 침해하고, 자본시장 질서를 혼란에 빠트리는 금융범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여 엄정히 처벌함으로써 민생경제 안정에 적극 뒷받침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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