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공, 상조업과 보험업 비교하는 해설서2 개정판 발간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김경수, 이하 ‘조합’)은 상조업과 보험업의 비교를 중심으로 하는 ‘선불식 할부거래업 재무제표 해설서2’(이하‘ 해설서2’)의 개정판을 발간하여 12월 27일(금) 조합사 및 유관기관 30여 곳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016년, 상조회사 재무제표를 일반적인 업종과 동일한 기준으로 해석함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불식 할부거래업 재무제표 해설서1’(이하‘해설서1’)을 발간하였으며, 2019년 서비스 업종인 상조와 금융업인 보험이 단순히 상품과 거래방식이 비슷해 보여 유사업종으로 오인되고,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해설서2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해설서2 개정판’은 큰 틀에서 기존의 해설서2와 제작 목적과 주요 내용이 유사하지만 2023년 3월부터 시행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변경된 보험회계기준서(IFRS17)의 내용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요 내용은 해설서2 개정판에는 상조업과 보험업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한 설명, 보험업에 적용되는 규제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새롭게 시행된 보험업 회계기준서 IFRS17에 따라 바뀌는 보험사의 자산·부채의 시가평가, 新 지급여력비율(K-ICS)의 도입 등 보험업 회계처리 변경에 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또한 21가지 QnA에는 보험업에 적용되는 규제를 상조업에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상조업에도 보험업에 준하는 규제가 필요한지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부록에는 선불식 할부거래업 재무제표 해설서1과 특수한 금융업에 해당하는 보험계약의 특징, 보험용어, 보험회사의 재무제표의 주요 특징과 K-IFRS 상 영업이익의 분류에 대한 개정내용, 상조회사의 기업가치평가를 첨부하여 독자들이 상조업과 보험업의 회계 처리 및 재무제표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조합은 해설서2를 통해 서비스업인 상조와 금융업인 보험의 본질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회계적 차이로 인해 보험업의 규제를 상조업에 적용하기 어려운 점을 독자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상조업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더 나아가 상조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합이 제작한 ‘해설서2 개정판’은 추후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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