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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4878

60대 여성 노리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수법 날로 진화 ◆접근부터 증거인멸까지 전 과정 영화 ‘트루먼 쇼’와 유사 ◆카드 배송원, 금감원 과장, 검찰청 검사 등 배역 맡아 범행 60대 여성을 주로 노리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피해자가 카드 배송원, 카드사 고객센터 상담원, 금융감독원 과장, 검찰청 검사라고 믿었던 사람들은 사실은 다양한 배역을 맡은 범죄조직원들이다. 최초 접근부터 증거인멸까지 범행의 전 과정이 마치 영화 ‘트루먼 쇼’를 방불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검찰청·금융감독원 등 정부 기관으로 속이는 기관사칭형 수법으로 60대 이상 고령층, 특히 여성을 노리고 있다고 밝히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보이스피싱 통계에 따르면 올해도 여전히 20대 청년층이 기관사칭형 수법에 .. 2024. 10. 24.
정부, 배추·무 공급 확대 공급…김장재료 50% 할인 ◆관계부처 합동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마련…김장재료 공급 최대 ◆배추 가격 하락세로 전환…11월 이후 김장 성수기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 정부가 배추 계약재배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 공급하고, 유사시 가용물량도 확보한다. 특히 수산물은 ‘코리아 수산페스타(11.20~11.30, 잠정)’를 통해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부는 23일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줄이기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김장에 사용하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14개 품목 주요 재료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 2024. 10. 24.
한국전력, 주택용·일반용 전기요금 동결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물가, 서민경제 부담 등 종합 고려” 정부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산업용 고객에 한정해 오는 24일부터 전력량 요금을 한 자릿수 인상률인 평균 9.7%를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3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최소한의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바, 한전의 재무 여건과 경제 주체들의 민생 부담 여력 등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전력은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고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그간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물가, 서민경제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한.. 2024. 10. 24.
정부, 북 러시아 파병 국제사회와 대처…즉각 철수 촉구 ◆국가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 회의 개최…북한의 러 파병 대응 방안 논의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른 단계적 대응조치 실행해 나갈 것 국가안보실은 지난 22일 오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대량의 군사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해 온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파병까지 하기에 이른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 2024. 10. 24.
대구·경북 화합의 한마당, 농산물 상생장터 개최 섬유패션관(텍스빌)에서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열려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섬유 패션관 광장에서 ‘2024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사)재대구경북도민회(회장 최병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의 한뿌리 상생 강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4개(동·북, 달성, 군위)구·군과 경북도 22개 시·군의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에는 사과, 샤인머스캣, 송화 버섯, 인삼과 울진의 수산물 등 다양한 농수산물과 와인, 된장, 청국장, 젓갈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가족 단위로 방문하시는 시민들을.. 2024. 10. 24.
‘제31회 광주김치축제’ 6만 8000명 방문객 다녀가 광주김치축제 대박났네… ‘천인의 밥상’, ‘김치판매마켓’ 등 총 매출 8억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동안 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6만 8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8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주 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기존의 김치 담그기 체험과 경연대회,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천인의 밥상’ 등 직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이 참여한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큰 인기를 끌었다. 4명의 요리사들은 광주시가 해마다 여는 ‘대한민국.. 2024. 10. 24.
청주시, 건축물 사용승인부터 지목변경까지 원스톱 처리 시행 민원인 불편 개선 및 지적공부 정확도 제고 기대 충북 청주시는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지목변경(토지이동) 업무를 연계해서 한 번에 처리하는 ‘건축물 사용승인-토지이동 원스톱 행정’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건물을 신규로 건축하면 시 건축부서(건축디자인과, 구청 건축과)에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사용승인이 되면 별도로 지적부서(구청 민원지적과)에 토지이동을 신청해야 했다. 두 업무의 관련 법령이 각각 건축법, 공간정보관리법으로 다른 이유에서다. 민원인이 관공서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업무처리 과정에서 토지이동 사항이 누락돼 인허가 사항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청주시는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을 접수.. 2024. 10. 24.
서울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발표…전구간 지하화 추진 ◆사업비 25.6조, 상부개발이익 31조…사업비 조달률 121% 예산 투입없이 추진 가능 ◆오 시장, “철도지하화 차질없는 추진으로 시민생활 개선은 물론 도시경쟁력도 업그레이드” 서남권에서 동북권까지, 서울 도심을 잇는 길이 약 68㎞, 면적으로 따지면 122만㎡, 약 37만평에 달하는 제2의 연트럴파크가 탄생한다. 서울 지상철도 전구간을 지하화해 선로부지(122만㎡)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부지(171.5만㎡)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개발로 활력이 넘치는 입체적 新경제코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역간 단절과 지역쇠퇴 원인으로 꼽혔던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수) 공개했다. 시는 이날 발표.. 2024. 10. 24.
울주군, 고려아연 사태 지역사회 문제로 확대 우려 노사민정협의회 ‘향토기업 지키기’ 결의문 채택 울주군 노사민정협의회가 현재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해 ‘향토기업 지키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노(근로자), 사(사용자), 민(지역주민), 정(울주군청) 대표자들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2024년 제5차 노사민정협의회’ 추가 안건으로 지역 현안인 ‘향토기업 지키기’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의문을 확정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고려아연은 자원 빈국에서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세계 1위로 발전시킨 현재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중추적인 기업”이라며 “울주군을 포함한 울산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했을뿐만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국가 성장의 기반이 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현재..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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