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열려 대구광역시는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7일(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 교육감,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추념문 낭독, 제4회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 시상, 기념사, 만세삼창, 특별공연 순으로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추념문은 1945년 광복회 첫 순국선열의 날 행사에 정인보 선생께서 직접 지으신 한문본을 주해·발췌해 노수문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이 낭독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보훈문화 발전에 기여한 분들과 단체에게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을..
2024. 11. 20.
제천시, 자살율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시행
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올해 7월부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병원급 의료기관의 장은 자살예방교육을 연 1회 실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으로써 올해 7월부터 자살예방교육 연 1회 의무화가 시행되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6회(117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3회(41명), 기타 종사자를 대상으로 6회(217명),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9회(1,569명), 대학생 대상 7회(197명), 교직원 대상 2회(56명), 기타 시민을 대상으로 17회(728명)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자살 신호, 자살 위험..
2024. 11. 18.
30대 이미정 씨,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삶의 마지막 특별한 나눔, 다른 이에게 생명을 ◆이미정 씨, 안락사될 강아지 데려다 키운 따뜻한 마음씨 가져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0월 15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이미정(37세)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이미정 씨는 지난 7월 1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어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 안구(좌, 우)를 기증하여 7명의 생명을 살렸다. 가족은 이 씨가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마음의 위로를 얻고,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부산에서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 씨는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면 먼저 다가가 도움..
2024.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