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7명, 연고자 있어도 ‘시신 인수 거부’
‘연고자 없는 경우’ 19.1% 불과, 나머지는 막을 수 있는 ‘쓸쓸한 죽음’ 1인 가구 증가로 무연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 악화로 연고자가 있어도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0년~올해 8월 기준) 총 20,609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 2022년 4,842명, 2023년 5,415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2020년 대비 2023년 1.7배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도 3,613명에 달했다. 해당 기간 유형별로는 ‘연고자가 있으나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
202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