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전국에 마약 유통시킨 태국인 65명 검거…14명 구속
강원경찰청(청장 김도형)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태국 등 해외에서 국내로 밀반입된 시가 5억원 상당의 마약류(야바·필로폰)를 강원, 경기, 충북, 경북, 전남 등 전국적으로 유통시킨 태국인 총 65명을 검거해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원 지역 판매책인 태국 국적의 A(34,구속)씨는 비전문취업(E-9) 체류자격으로(3년) 입국하여 노동일을 해오다, 돈벌이가 적고 정상적인 취업이 되지 않자, 전남 지역 공급책인 태국 국적의 B(30,구속)씨로부터 ‘야바’라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농촌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1정당 5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류 구매자들은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들이었고, 여럿이 돈을 모아 야바를 매입한뒤 농촌지역 비닐하우스나 숙소 등에서 술..
2022. 10. 17.